젊은 나이에 자산의 80%를 부동산 투자하는 건 바보?
- 부동산 이슈 정보
- 2020. 11. 23.
젊은 나이에 자산의 80%를 부동산 투자하는 건 바보?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정보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워렌 버핏'이라 불리는 존 리 대표가 한 발언에 대한 현실 인터넷 댓글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존 리는 신사임당 유튜브 채널이나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통해 한번쯤 보셨을 법한 주식 투자계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며 베스트셀러 '존 리의 부자 되기 습관'의 저자이기도 하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존리는 '젊은 나이에 자산의 80%~90%를 부동산에 투자하는 건 바보'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그가 지난 14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발언으로, 인터넷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글의 순서
존리의 한국경제 인터뷰
존 리는 투자는 부동산에 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에 해야 한다고 밝히며 앞서 언급드린 것처럼 부동산에 재산의 80~90%를 투자하는 건 미련한 짓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한국사람들의 집에 대한 집착은 지나치다'라고 언급하며 전체 자산의 80%가 부동산에 묶이는 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세를 낮게 보는 한국의 현실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월세를 나쁘게 볼게 아니라 기회비용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매매 시에는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회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요 포인트입니다.
물론 무조건 집을 매매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며 다만 현재 집값이 고점일 확률이 높고 매매가가 너무 높기에 빚을 내서 사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한 건데요, 그는 '5억이 있는데 빚져서 20억짜리 집을 사는 게 제일 바보 같은 짓'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부동산 비중은 자산의 20~30%가 적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존리 부동산 발언에 인터넷 댓글 현황
해당 인터뷰가 공개되자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는데요, 특히 많은 분들이 해당 발언에 대해 '한국의 상황을 모르는 조언'이라며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즉, 한국에서의 자가 부동산의 중요성을 너무 모른다는 것인데요, 인터넷 유저들은 '부를 쌓은 사람 입장에서야 월세라도 상관없지만 대부분의 서민들은 그렇지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기준금리가 낮아져 대출 이율이 낮고 향후 월세로 돈이 나가는 것보다는 빚져서라도 집을 사는 게 이득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요, 실제로 대출 이율과 월세 지출 비용을 계산해봤을 때 월세보다는 대출 이율이 돈이 더 적게 나간다고 합니다.
물론 존리의 발언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해당 의견에서는 '부의 편중이 부동산에 치중되어 있을 때 현금 유동성이 떨어진다'라며 '경제 위기가 왔을 때 줄도산의 위험이 높아 부동산에만 돈이 묶인다는 건 매우 위험하다'라고 밝히는 댓글들도 있었습니다.
맺음말
존리의 부동산 발언 '빚내서 80~90%를 부동산에 투자하는 건 바보짓이다'라는 명제에 대해 수긍하시나요? 아니면 반대하시나요? 그의 취지는 100번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부의 편중은 경제적으로 손실일 거라 생각이 들지만 서민들의 입장에서도 살펴봐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민들에게 아파트 1 채라는 건 정말 너무나도 의미 있는 자산이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의 의견을 아래 댓글에 적어주시면 의견 교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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